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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부영 아파트 임장 후기아파트 임장 후기 2021. 5. 17. 04:53
1. 초원부영 아파트 손품
(1) 브리핑
이번에 소개할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소재인 초원부영 아파트이다. 최근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로 선정되면서 이슈 된 곳이다. 그만큼 평촌 1기 신도시 내 아파트들이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고, 리모델링이 시급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초원부영아파트는 평촌역 초역세권으로 도보 5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2호선 사당역에서 환승해, 강남, 삼성, 구디 등 2호선 라인 접근성이 좋다. 또한 평촌역 주변 상권(이마트, CGV 영화관, 스타벅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이용이 용이하다. 학군은 중학교 접근성을 제외하면 양호한 편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GS열병합 발전소가 있는데,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이 있으나, 미관상 보기 안 좋다든지 미세한 냄새가 난다라는 평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2) 단지정보
1,743세대, 총 13개 동으로 구성된 대단지이기 때문에, 환금성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주차대수는 세대당 0.41로 매우 낮은 수치이다.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추후 리모델링 시 지하주차장 공사를 하게 될 텐데, 이때 비용면에서 메리트가 있을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중소형 면적밖에 없어서 신혼부부나 1인 가구가 살기 적합할 것 같다.
(3) 평형 분석
구분 15평(768세대) 공급/전용 15.67평/11.44평(전용률 73%) 구조 복도식이다. 방 2개, 욕실 1개이다. 특징 커다란 침실은 사실상 거실 겸용이라고 보면 된다. 주방과 구획을 만들거나, 문을 터서 주방과 거실을 이어지게끔 넓게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고가 42,200만 원(21년 3월 31일 계약일 기준) 향 남향, 서향에 가까운 남서향. 2종류이다. 703동, 709동, 712동은 GS열병합 발전소와 마주한다. 뷰 단지뷰 구분 20평(525세대) 공급/전용 20.63평/15.12평(전용률 73%) 구조 복도식이다. 방 3개, 화장실 1개이다. 특징 2bay 구조로, 침실과 거실쪽은 채광이 좋지만 현관문 옆쪽은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방이 3개라지만 하나는 거실 겸용이다. 신고가 66,000만원(21년 3월 26일 계약일 기준) 향 남향 뷰 713동은 학교뷰이고 나머지 동은 단지뷰로 예상된다. 구분 24평(450세대) 공급/전용 24.72평/18.15평(전용률 73%) 구조 복도식이다. 방 3개, 화장실 1개이다. 특징 2bay 구조이다. 20평과 비교했을 때, 거실과 주방이 넓게 빠졌다. 방이 3개라 활용도가 높다. 신고가 74,500만 원(21년 1월 25일 기준) 향 706동만 서향에 가까운 남서향, 나머지 동은 남향이다. 뷰 706동은 대학병원 뷰, 나머지 동은 단지뷰로 예상된다.
2. 초원부영 아파트 임장 후기
초원부영 아파트 임장 동선은 다음과 같다.
평촌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고개를 살짝 돌리면, 꽤 큰 규모의 평촌점 이마트가 보인다.
평촌역 4번 출구판 뒤로 초원부영 아파트 703동이 보인다. 얼마나 가까운지를 가늠할 수 있다.
모든 평형이 복도식인 초원부영 아파트의 모습이다. 단조롭지만, 왠지 모르게 웅장함이 느껴진다.
701동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사잇길 전경이다. 길 양쪽으로 나무가 무성해 꽤 시원했다.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눈 주민들의 모습도 보인다.
곧장 뒤를 돌면, 평촌 CGV 건물과 평촌역 주변 상권이 눈에 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대학병원) 모습이다. 703동에서 도보 3분 정도면 닿는다.
쪽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단지 내 유치원이 보인다. 제법 공터를 이쁘게 꾸몄다.
동 간 거리가 있는 편이라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답답해 보이지가 않는다. 다만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그런지 지상 위에 차들이 빼곡하다. 이중주차도 있는 편이다. 아마 밤에는 주차대란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동 입구 부근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마련돼있다.
단지 내 놀이터는 총 3곳이 있다. 707동 앞에 있는 놀이터가 제법 큰 편이고 나머지는 쏘쏘하다.
최근 E/V 공사를 해서 그런지 새 것 느낌이 들었다.
초원부영 아파트 관리사무소 모습이다. 보통 구축 관리사무소들은 붉은 벽돌과 기와지붕을 사랑하나 보다.
초원부영 아파트 정문을 지나면 단지 안내도가 나온다. 701, 702동이 평촌역과 가장 근접하고, 703동, 709동, 712동은 GS 열병합 발전소 라인에 있다. 710동 옆에 중앙공원이라고 표기돼 있는데, 중앙공원이 아닌 초원공원이 맞다.
아파트 곳곳에 경기도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플랜카드가 걸려 있다. 111:2의 경쟁률을 자랑한다.
초원부영 아파트 상가 모습이다. 허름해 보이지만 규모가 작진 않다. 학원(영어, 수학, 태권도, 논술 등), 한의원, 약국, 마트랑 편의점 등 이 입점했다.
상가 반대편에는 동안초등학교가 보인다. 초원부영 아파트 정문에서 도보 3분이 채 안 걸린다.
안양중앙공원 가는 길.. 계획도시답게 도로가 잘 정비된 모습이다.
안양중앙공원에 도착. 평촌 중앙공원이라고도 불린다. 주말 같았으면 가족 단위로 산책이나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평일 오전이라 한산했다.
안양 대장급 아파트.. 향촌롯데 아파트 모습이 보인다. 고층에서 안양중앙공원 바라보는 전경은 어떨까? 궁금하다.
초원부영 아파트에서 안양중앙공원까지 도보로 7분이면 거뜬하다. 도심 속..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공원이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다.
마지막 사진은.. 저 멀리 안양시청의 모습을 포커스로 한 사진이다.
초원부영 아파트를 임장 하면서, 신혼부부나 1인 가구가 실거주하기 정말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4호선 평촌역 초역세권으로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 삼성, 구디 등 2호선 라인 직주근접이 매우 용이하다. 그리고 인프라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마트, 영화관, 대학병원, 대규모 공원을 단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는, 초원마을이 유일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역시 평촌 1기 신도시 때 지어진 아파트로서 노후화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입주민들이 신축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머지않아 평촌 1기 신도시 내에서 목련단지 다음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발빠르게 뛰어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지하주차장을 새로 파야하는 과정에서 분담금이 꽤 나올 것으로 추정되어 이 부분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아파트 임장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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