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한양 아파트 임장 후기

1. 한가람한양 아파트 손품

(1) 브리핑

이번에 임장한 곳은 경기 안양시 관양동 소재, 한가람한양 아파트이다. 한가람 마을은 관양동 관할이지만, 1989년 평촌 1기 신도시 개발 때 함께 준공된 곳이라서 평촌 인프라에 대한 근접성을 가진다. 하지만 연식에 따른 노후시설은 감안해야 한다.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0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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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시리즈는 정문 앞에 학의천과 학운공원이 있고, 도보 10분 내 평촌 중앙공원, 평촌도서관, CGV 영화관, 홈플러스가 위치하고 있다. 고등학교나 학원가 거리가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신혼부부, 중학교 이하 자녀를 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한가람 한양 아파트는 부안초, 부림중학교를 품고 있어 자녀들이 등, 하교할 때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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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지정보

952세대로 세대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한가람삼성(708세대), 한가람두산(436세대)이랑 붙어있기 때문에 엮어서 약 2,100세대 대단지로 봐도 무방하다. 나 홀로 단지 2,000세대와 옹기종기 붙어있는 3개 단지 합이 2,000세대일 경우 후자의 인프라가 좋을 확률이 높다. 연식은 27년 차로 시설면에서 노후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률은 208%으로 재건축은 힘들어 보이고, 건폐율은 16%로 쾌적한 편이다. 평형은 16평형, 24평형, 31평형으로 중소형 위주로 있는데, 신혼부부부터 두 자녀 가족까지 커버 가능할 것으로 본다.

(3) 평형 분석

구분	16평(560세대)
공급/전용	16.67평/12.42평(전용률 75%)
구조	전부 복도식이다. 방 2개, 욕실 1개 구조
특징	방이 2개이기는 하나, 넓은 침실은 거실 겸용으로 봐야한다. 가운데 벽을 터서 주방과 연결을 해도 되고, 문을 설치해서 구획을 만들어도 된다.
신고가	45,000만 원(21년 2월 27일 계약일 기준)
향	302동만 서향에 가까운 남향이다. 나머지 동은 남향에 가깝다.
뷰	301동, 302동은 단지 뷰이고, 303동이 한가람 공원 뷰로 인기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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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24평(72세대)
공급/전용	24.1평/18.08평(전용률 75%)
구조	전부 복도식이다. 방 3개, 욕실 1개 구조
특징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양 사이드에 방 1개씩 있고, 거실 옆 안방이 있는 형태이다. 주방은 ㄱ자 모습을 띠는데, 주방과 거실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 중요하다.
신고가	56,700만 원(20년 12월 17일 계약일 기준)
향	남서향
뷰	시티뷰(아파트, 평촌대로)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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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1평(320세대)
공급/전용	31.65평/25.68평(전용률 81%)
구조	전부 계단식이다. 방 3개, 욕실 2개 구조
특징	24평보다는 거실과 주방이 좀 더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다. 또한 주방과, 주방 맞은편 발코니 창문을 개방하면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에 유리하다.
신고가	84,000만 원(21년 3월 18일 계약일 기준)
향	307동만 남서향이고, 나머지 동은 남향에 가깝다.
뷰	306동, 308동은 단지 뷰, 304동은 학교뷰, 307동은 시티뷰이다.

2. 한가람한양 아파트 임장 후기

한가람한양 아파트 임장 동선은 위와 같다.

부안초등학교 뒤편에 303동, 304동 모습이 보인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부림중학교는 안양시 동안구 내 15개교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6위인 학교이다.

부림중학교와 304동 사잇길로 들어서면, 곧장 부림중학교 후문이 보인다. 그 맞은편에 한가람 유치원도 있다.

이곳은 한가람 공원인데, 공원 느낌보다는 놀이터에 더 가까웠다.

동과 동 사이 거리가 널찍하다 보니 쾌적한 느낌을 받았다. 단지 내 지하 주차장도 보인다.

정문 옆 단지 내 상가이다. 제법 규모가 있는 편이다. 예체능 계열 학원(태권도, 피아노, 미술)들이 즐비했고, CU편의점, BBQ와 같은 프랜차이즈도 보인다. 그리고 상가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마을버스 6번 종착역으로, 버스 타고 평촌역까지 10분이면 도달한다.

바로 길 건너편은 학운공원이다. 간단하게 맨몸 운동할 수 있는 몇 가지 기구들이 있다. 공원 아래는 학의천 길이 나있는데,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내비산교에서 바라본 한가람 마을이다. 학의천길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 멀리 한가람 삼성 단지도 보인다.

내비산교를 건너고 나면 GS주유소가 나온다. 월판선이 준공되면, 이곳 어딘가에 안양 종합운동장 역이 생길 예정이다.

한가람한양 아파트 임장 하면서, 살기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초, 중학생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 것 같다. 초, 중학교를 품고 있어 아이들 등, 하굣길에 위험요소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교통편도 양호하다. 4호선 근접성이 좋아서,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 삼성, 구디 등 2호선 라인 직주근접이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홈플러스, 학운공원, 평촌 중앙공원, CGV 영화관, 평촌도서관 등 반경 1km 내 접근할 수 있다.

다만 2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하나는 평촌 1기 신도시 때 지어진 아파트로서, 조경이나 단지 내 놀이터, 주차장 등의 노후시설이다. 또한 신축에 비해 자재, 디자인, 구조도 상대적으로 아쉬움을 안고 가야 하는 부분이다. 다른 한 가지는 학원가 상권의 부족이다. 단지 내 상가는 주로 예체능 계열 학원 점유율이 높다. 국영수 같은 종합학원을 다니려면, 평촌 학원가 쪽으로 다녀야 하는데 도보로는 제한된다.